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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후쿠오카현의 한 전통있는 료칸(숙박시설)이 1년 동안 대형 온천탕(大浴場: 대욕장)의 물을 2번밖에 갈지않았다가 행정당국에 적발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해당 온천은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에 위치한 후츠카이치온천의 '다이마루 별장' 료칸으로
연 2회 밖에 온천탕의 온수를 교체하지 않아, 후쿠오카현 당국으로부터 행정명령을 받았습니다. NHK는 온천탕의 물은 주 1회 이상 교체하는 것이 지침이라면서 해당 료칸은 (온수 교체 시기와 관련해) 허위 신고한 사실까지 드러나 행정당국이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다이마루 별장'의 온천탕(대욕장)은 매일 온수의 일부를 순환여과 시켜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의 조례에 따르면 주 1회 이상은 탕내 온수 전체를 갈아야 합니다. '다이마루 별장'은 온수 교체를 1년동안 단 2회, 료칸이 쉬는 날에만 실시했으며 소독용 염소 주입 또한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료칸은 지난해 8월 보건소가 실시한 검사에서도 기준치 2배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료칸측은 온수의 교환이나 염소 주입은 적정했다고 설명했었는데, 이후 재검사에서 기준치 최대 3700배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었고, 료칸 측은 지난해 설명이 허위였음을 인정했습니다.
'다이마루 별장' 료칸 운영회사측은 "사장님 부재로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본의 온천 “온천물 1년에 2번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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