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본 핑크’, 빌보드200 1위…K팝 걸그룹 첫 정상

블랙핑크 ‘본 핑크’, 빌보드200 1위…K팝 걸그룹 첫 정상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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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2-09-26 09:48
수정 2022-09-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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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본 핑크’ 10만2천장 기록
한국 가수 네번째 빌보드200 1위
NCT 127은 두번째 빌보드200 톱3
그룹 블랙핑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케이(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각)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를 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10만2000장 상당의 앨범이 판매돼 ‘빌보드200’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여성 그룹이 1위에 오른 것은 2008년 미국 그룹 대니티 케인이 ‘웰컴 투 더 돌하우스’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4년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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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가수가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슈퍼엠·스트레이키즈가 1위에 올랐다.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빌보드는 “올해 ‘빌보드200’ 1위에 오른 다른 두 케이팝 그룹의 앨범(방탄소년단의 <프루프>·스트레이키즈의 <오디너리>)이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는 것과 달리 <본 핑크>는 앨범 대부분이 영어로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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