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위대한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글은 한국어가 한자문화권에서 탈피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문자입니다.

세종대왕이 자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자들과 함께 한글을 만들어 전국에 이를 보급하였죠.

한글은 매우 직관적이고 과학적인 체계이므로,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쓰고 읽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여 한 글자를 구성하는 방식 덕분에

한글은 자국어와 외국어의 풍부한 발음을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글이 위대한 이유는 한자문화권의 언어에서 자국의 고유 문자로 한자를 완벽하게 대체한 유일한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한글 덕분에 현대의 한국인은 한자를 사용하지 않아도 언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습니다.

한국어에 동음이의어가 아무리 많아도, 한국인은 이를 '문맥'만으로 분별해낼 수 있습니다.

어릴 때 한글 교육을 제대로 받고, 독서를 성실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문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정말 놀랍지 않으시나요?

민족의 자력으로 만든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타국의 문자를 빌리는 일을 그만두어 자주적 언어체계를 확립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만,

한글은 이를 완벽히 실현해낸 문자랍니다. 한국어가 한자문화권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던 근원이 한글이라는 겁니다.

일본인 분들도 한글을 배워서 한국어를 쉽게 쓰고 읽을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