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편의점에 밀렸다"…日 닛케이가 대서특필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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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22/05/26(Thu) 17:33:57ID:AyNzUwOTQ(1/1)NG報告

      "한국 편의점에 밀렸다"…日 닛케이가 대서특필한 사연 [박종관의 유통관통]

      GS25와 CU 등 한국 편의점이 동남아 시장에서 '편의점 강국' 일본의 편의점 브랜드를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 베트남에선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보다 9년 늦게 시장에 진출한 GS25가 패밀리마트의 점포 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한국 드라마와 K팝 등의 유행을 발판 삼아 한국 문화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K편의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베트남에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점포 수가 160개로 일본 편의점 브랜드 패밀리마트(150개)를 앞섰다고 26일 보도했다. GS25는 미국 편의점 브랜드 써클K(420여개)에 이어 점포 수 기준 2위로 올라섰다.

      GS25는 2009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패밀리마트보다 9년 늦은 2018년 베트남에 처음으로 점포를 냈지만 4년여 만에 점포를 160개까지 늘렸다. GS25는 연내 베트남에 점포를 100개 이상 늘릴 계획으로 패밀리마트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일본 편의점 브랜드가 동남아 현지 업체와의 합작 관계가 흔들리며 주춤하는 사이 한국 편의점 브랜드가 틈새를 빠르게 비집고 들어왔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한국 문화가 베트남의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파고든 것도 한국 편의점 브랜드의 가파른 성장세의 원인 중 하나로 봤다.

      업계에선 편의점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대표 언론이 이 같은 내용의 보도를 비중 있게 다룰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편의점 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일본으로 출장을 떠나 편의점 등 선진 유통을 배워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며 "일본 편의점이 한국 편의점을 따라 매장 내 테이블을 설치하고, 취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일본이 되레 한국 편의점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526388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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