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kai에 반일 한국인이 도전하러 오지 않는 건에 관한 의견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보통 게시판 형식입니다. 한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글이 갱신되고 그 중 추천을 많이 받은 글만이 별도의 게시판으로 옮겨지는 형식을 띕니다. 반면에 kaikai같은 스레드 형식의 커뮤니티는 기본적으로 한 주제를 정해놓고 그 스레드에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스레드 형식의 문제점이라면 글의 갱신속도가 느리다는 정도가 있겠네요.

하지만 반면에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어떤 글이 게시되면 조금만 지나면 바로 뒤로 밀려버려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새로운 글을 쓰기도 하지만 모두가 관심 있는 일이 아니면 그런 일은 적지요.

그래서 게시판 형식의 커뮤니티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이 올라오면 지속적으로 다른 글을 올리거나, 의미 없는 게시물들을 도배해서 뒤로 밀어버리는 일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자신의 글을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라면 IP 등을 조작하여 자신의 글에 추천을 많이 줘서 별도의 게시판으로 옮기는 일이 가능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kaikai에서 한국인들이 한 스레드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노무현의 사진을 올린다거나, 삼성의 영업이익을 CCCV한다거나, 핵의 투하장면이나 자연재해 장면등을 계속 올리는 행위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저는 반일 한국인이 이 사이트에 도전하러 오지 않는 이유는 스레드에서도 제가 앞서 말한 행위가 가능하기는 하나 게시판 형식의 커뮤니티에 비해서 그 영향이 미비하기 때문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스레드 형식에서는 고작해서 한 스레드만 마비시킬 수 있지만 한국의 사이트에서는 전체 게시판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