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연매출 100조원 인텔 제치고 세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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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2021/12/29(Wed) 08:07:27ID:g1OTE1OTM(1/1)NG報告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95조13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2조8580억원과 비교해 30.6%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 매출을 거둔 2018년 86조2910억원과 비교해도 10.2% 많다.


      증권사들은 올해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이 26조9800억원을 거두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한 지난 3분기(26조4069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텔은 올해 2위 자리로 밀려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인텔의 매출은 755억5000만달러(약 89조6476억원)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 줄어든 수치로,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PU)의 매출이 제자리 수준을 기록하면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IC인사이츠는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내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삼성전자의 내년 반도체 매출은 112조1090억원이다. 이는 올해 매출과 비교해 18% 늘어난 수치로, 전 세계 반도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100조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64조9390억원과 비교해 3년 만에 매출 82.7%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SK하이닉스도 올해 최고 성적인 42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대비 34.4% 늘어난 규모로, 처음으로 연매출 40조원을 넘어서는 성적이다. 업계는 SK하이닉스가 내년 올해보다 매출을 크게 늘리며 연매출 5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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