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337대 '수입' Vs 337대 '수출'…일본서 한국車는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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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7/02/09(Thu) 13:00:07ID:kyNTM2NDU(1/1)NG報告

      2017.02.09 09:45

      과거부터 자동차, 가전, 맥주는 일본으로 수출하면 안되는 세가지 품목으로 꼽혔다. 이들은 ‘일본산 1등 주의’가 일본 국민 인식에 강하게 박혀 있는 제품군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대(對)일본 자동차 수출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반면 일본산 자동차들의 국내 수입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대일본 완성차 수출량이 5년째 200~400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2013년 462대였던 대일본 완성차 수출량은 2014년 321대, 2015년 273대로 줄었고, 지난해 371대(승용 200대, 버스 171대)를 기록했다. 작년 판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소폭 느는데 그쳤다. 371대의 수출량은 아프리카의 앙골라 (355대)와 비슷하고 파푸아뉴기니(427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일본 자동차 시장은 연간 500만대 규모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지만 도요타와 혼다, 닛산, 미쓰비시 등 쟁쟁한 자국 브랜드가 많은데다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이 짙어 수입차의 불모지로 불려 왔다. 일본 시장 내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6%대에 불과한 3만대 수준이다. 그나마 유럽산(5.4%) 고급차이거나 일본 회사가 동남아에서 생산해 역수입한 게 상당수다. 미국산 자동차 역시 지난해 기준 일본에서 1만대 조금 넘는 판매에 그쳤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일본간의 자동차 무역 불균형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11&DCD=A00301&newsid=0209920661582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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