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OLED ‘초격차’…아이폰13 1억대·LTPO 독점 수주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이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3’ 시리즈 1억대 이상 OLED 패널을 수주했다. 전 모델을 담당한다.
애플은 ▲아이폰13미니(5.4인치)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프로(6.1인치) ▲아이폰13프로맥스(6.7인치) 등 전작과 같이 4개 모델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두 OLED를 사용하며 출하량은 1억6900만대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억1000만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담당한다. 나머지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가 각각 5000만대, 900만대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선다. 아이폰13 시리즈에서 주목할 점은 상위 2개 모델이 120헤르츠(Hz) 주사율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를 채택하는 부분이다. 이미 갤럭시S 및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통해 상용화한 기술이다.
주사율은 1초당 화면에 프레임을 나타내는 횟수다. 높을수록 사용자에 부드러운 스크롤과 움직임을 제공한다. TFT는 디스플레이 기본 단위 레드·그린·블루(RGB) 픽셀을 제어해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전기적 스위치 역할을 한다. LTPO는 기존 저온다결정실리콘(LTPS)와 옥사이드 TFT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전력효율을 대폭 높여준다.
두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한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아이폰13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셈이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13392
삼성 OLED 아이폰13 독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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