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국적 65세 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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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노인2021/02/27(Sat) 18:52:01ID:M0NDkxMTk(1/1)NG報告

      카이카이 반응통신 이용자들 대부분이 나와 동년배의 일본인 친구들이라고 소문이 나서 들렀습니다.
      최근에 애니메이션 영화, '映画クレヨンしんちゃん嵐を呼ぶモーレツ!オトナ帝国の逆襲' 을 감상했습니다.
      영화에서 しんのすけ의 아버지, ひろし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는 1956년, 즉, 일본 연호 쇼와 31년에 지방 농촌의 가난한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돌아가신 부모님, 학창시절, 첫사랑과 연애 등 예전의 그리운 모든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가족을 만든 후 오랫동안 가족을 뒷바라지 하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사랑스러운 아내, 두 아들 덕분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이것들이 ひろし와 닮았습니다.
      결혼을 하여 정상적인 가정이 있다면, 당연히 공감될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오랜 세월 좁은 전세의 집에서 살아가며 계속 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사업이 잘 풀려서 현재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Hannam The Hill' 에서 살고 있으며,
      독립한 아들 중에서 한 녀석은 미국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현재 미국에서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MBA 과정을 이수한 후, 미국의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을 해서, 현재 미국에서 완전히 정착했습니다.
      현재 두 아들 모두 미국인 여성과 결혼을 하여 모두 미국의 시민권자 입니다.
      이렇듯, 단란하고 평범한 가정 출신답게, 자식들이 그럭저럭 제대로 사람 구실을 평범하게 할 수 있는 사회적 위치로 독립을 했습니다.
      아마 카이카이 반응통신의 나와 동년배 일본인 친구들인 당신들의 아들, 딸이 나의 자식들 보다 훨씬 더 멋지고 능력이 있는 사회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합니다.
      자식들이 독립을 하여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린 모습을 지켜보니 아버지로서의 짐이 가벼워졌으며 이제 귀여운 손주들까지 봤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네요.
      아무튼 이 보잘 것 없는 늙은이의 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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