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년 인생을 살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는데, 자기가 당사자에게 도움을 줄 것도 아니면서 괜히 남을 비난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행복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빈곤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성공 여부에 관계없어요. 한국의 의사들이 참여하는 익명 게시판에 치과의사와 간호사를 멸시하는 호칭을 만들어 비하하는 의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객관적으로 돈은 많고 성공했다고 보이겠지만 전 그 사람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학교 선배 중에서 높은 연봉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기술을 배워서 새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 있는데, 그 선배가 Youtube에 근황을 올리면 이런 댓글들이 올라오더군요.
"넌 인생 끝났고 실패했다. 너는 돈을 적게 벌기 때문에 인간도 아니다.", "나는 너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므로 너의 인생은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막상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도 않습니다. 40대인 사람도 많아요. 그런데 자기가 직접 도움을 줄 것이 아니라면 왜 남의 인생에 그렇게 왈가왈부하는걸까요?
저는 살면서 이런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비난하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국과 일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인들이 진정으로 한국을 자랑스러워하고, 한국인으로 행복하다면 굳이 자기와 관련도 없는 외국 일본을 끌어와서 비난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한국이라는 나라가 정말로 정당성 있고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타국을 비난하는 교육을 할 이유가 있습니까?
내가 30년 인생을 살면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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