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10명 중 8명은 올해 7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교도통신>이 9~10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 대해 35.3%가 '취소해야 한다', 44.8%는 '재연기해야 한다고 답하면서 총 80.1%가 예정대로 올해 7월 개최하는 것에 반대했다.
2020 도쿄올림픽은 작년 7월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7월로 1년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를 비롯해 수도권에서만 전국 확진자의 절반이 쏟아져 나오면서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본 공영방송 NHK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재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63%였던 것과 비교해 부정적인 여론이 훨씬 더 높아진 것이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710068&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일본 국민 80% "도쿄올림픽 취소하거나 더 미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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